제18회 좋은데이소주기 축구대회 대회요강

오랜만에 참석한 축구대회에 대하여
생활체육에서는 개개인의 실력도 중요하지안 무엇보다 동호인의 친목이 훨씬 중요합니다
근데 이런 친목이 대회를 나가다보면 서로 맘이 많이 상해서 심지어 클럽활동을 하지 않거나 파행적이 활동 또는 대회에 나가지 말자고 선동하는 일이 클럽에서 자주 겪는 일입니다.
클럽특성상 우승 등 성적을 바라는 클럽도 있겠지만, 시합에 외부선수 영입없이  순수한 동호인의 활동에 촛점을 두는 클럽도 있습니다 만,,,,

1. 문제점(토너먼트 위주의 경기방식)
  클럽에서는 동호인 골고루 출전해서 같이 경기에 뛰다면 최상입니다.(승부를 떠나서)
  근데 전반전 경기가 타이트 하면 클럽 감독들이 섣불리 속칭 2군 선수를 교체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게 경기를 이기면 다행이지만
 새벽밥 먹고 2~3주 몸관리 하면서 준비를 한 동호인들이 있을텐데
 첫 경기에 탈락한 경우 주전으로 나가지 못한 동호인들의 불만은 이루 말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일들이 나중에는 클럽 내부 분란으로 이어져 좋지 않은 파장을 많이 겪었습니다.
이런 일들은 토너먼트 경기에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함께 경기를 하고 싶은 동호인의 경기에서는  참 아쉬운 것입니다.
 

2. 건의사항
  리그전으로 해주면 경기수는 조금 늘어나겠지만, 주전 비주전 가릴것없이 동호인들이 다수 경기 참가가 가능하여
참석한 동호인들의 불만적인 부분이 많이 해소되고
  다음 시합에서도 많은 클럽 참석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자꾸 쪼그라드는 생활축구를 살리는 길은 많은 동호인들이 참여될 수 있는 방안만이 가능합니다.

저희 클럽은 처음으로 참여하였는데 비록 초탈하였지만,
아쉬움은 경기장에 남기고, 첫 출전의 기대와 즐거움은 뒷풀이로 이어져 분위가 좋았습니다.
다음대회도 출전하도록 또 준비하겠습니다.